한국일보

피터 줄리안 (신민당, 버나비-뉴웨스민스터) 연방의원 인터뷰

2006-01-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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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을 위해 봉사

피터 줄리안 (신민당, 버나비-뉴웨스민스터) 연방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보여준 한인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한인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란 한국말로 인사하여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그의 애정을 나타냈다.
 = 소감은?
▲ 이번 선거에서 특히 한인들의 지지로 큰 표 차로 당선되어 기쁘다. 지난 초선 때에는 사무실도 없이 선거 운동을 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등 많은 자원자들이 열심히 뛰어주어 당선되었다. 감사드린다.
= 선거 총평 및 BC 주에서 신민당이 약진한 이유는?
▲ BC 주의 경제여건은 매우 악화되었다. 예컨대, 80%의 BC 주민은 수입이 줄었고, 아동복지는 최악인 상태이다. 자유당이나 보수당은 이를 간과했다, 신민당은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이고, 신민당에 대한 지지는 BC 주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타 주에서도 승리했다. 연방정치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
=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공약은?
▲ 한국에 1986년에 여행한 적이 있어 한국에 친근하다. 기회가 닿는 대로 다시 가고싶다. 무역분과위원으로서 한국과 FTA를 추진하는 중이다. 자유당에서는 단순히 NAFTA의 모델을 베끼려 하고 있는데, 한국과의 FTA는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후 밝히겠다. 한인 양로원 건설을 적극 지원하겠고, 한인의 독립된 이민 단체 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 북한의 인권 문제는 초당적인 문제로 많은 관심이 있다. 의원에서 특별 위원회나 입법조치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축하한다, 한인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
▲ 감사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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