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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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00여대 마구잡이 견인 주차비 갈취 3명 체포

2006-01-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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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턴의 한 토잉회사가 개인소유 주차장에서 마구 차를 견인한 후 차를 찾으러 온 차량 소유주들에게 견인비용과 주차비 등을 갈취해 온 혐의로 카운티 검찰에 의해 적발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26일 애담스 토잉사 대표 마래앤 타미 레이(36)와 남편이자 직원인 제이미 아벨 찬 라미레즈(32), 또 한 명의 직원 호세 로드리고 토레스-디아즈(22)를 전날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1건의 공모혐의와 4건의 불법 차량견인, 또 4건의 불법 갈취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2만달러에서 4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현재 수감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11월까지 뉴포트비치의 한 건물 주차장서 200여대의 차량을 마구잡이로 견인했다. 당시 건물은 개인 소유로 소유주는 현장에 없었거나 또는 견인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이들은 자의로 주차 차량들을 끌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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