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능(직능) 중심 모임 절실”

2006-01-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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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주 주밴쿠버총영사 신년인터뷰

▶ 정치성 단체 지양…생산적 활동 필요

“자리다툼이나 하는 정치성 단체보다는 이제는 기능(직능) 중심의 작은 모임들이 많아져야 할 때라고 봅니다.”
최충주 주밴쿠버총영사는 26일 본보를 비롯한 한인 언론 기자들과 함께 한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생산적인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총영사는 한인 커뮤니티가 우리만의 작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캐나다 주류사회로 향한 외연을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민봉사단체 등각 종 NGO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총영사는 올해에도 밴쿠버영사관은 교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순회를 통한 ‘영사업무설명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민들의 취업률 확대와 해외직업 창출을 목적으로 밴쿠버영사관 홈페이지에 ‘구인·구직코너’를 신설, 넷티즌들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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