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문화회관 새 후보지 찾아

2006-01-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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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스타운내 구 스테이트팜보험 건물

공연장등 전용가능 공간…430만달러선


새 문화회관 건립 장소가 물색됐다.


건추회 홍보위는 26일“나일스 소재 7230 N. 칼드웰길의 과거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 건물을 찾았다”며“이날 오후 3시 30분쯤에 건추회 상임이사인 이경일 변호사가 건물주측과 만나 가격 오퍼를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추회측은 이어 “25일 오후 4시쯤 10여명의 이사들이 건물을 둘러보았다. 가격면에서나 규모, 시설면에서 너무나 만족했다”며“특히 나일스 타운은 H마트가 들어오는데다 알리시아, 체이드 패션, 패션 월드 등 다수의 한인업체들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구입이 결정되면 새로운 한인타운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기대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건추회측에 따르면 이 건물은 대지 4.3에이커, 건물면적 5만1,123스퀘어피트에 단층으로 가격은 430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확보돼 있다. 내부에는 1천여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과 시설이 있고, 20여개의 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건추회측은 현재 이 건물내 대형공간을 공연장, 박물관, 체육관 등 문화회관이 필요한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입만 하면 당장 문화회관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현재의 공간이 무대로 쓰기에는 다소 천정이 낮아 이 부분을 고치고, 사무실의 숫자를 정리하는 등의 일정의 리모델링 작업은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건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될 경우, 현재 건물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산업(industrial) 조닝이라는 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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