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모범적인 운영 귀감 한인학교 봄학기 등록자 몰려
2006-01-30 (월)
미국 사회에서 경쟁력 있는 한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학교가 지난 21일 갈랜드, 달라스, 캐롤턴 캠퍼스에서 등록을 받고 2006년 봄학기를 시작했다.
달라스 한인학교의 박용인 기획이사는 “예년보다도 훨씬 많은 학생들이 일찍 등록을 시작, 오전 10시부터는 수업에 임했다며 “특히 학급 편성에 있어서도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되, 그들의 실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학제 정비에 초점을 맞추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학교는 총 30개의 학급이 있으며, 한 학급당 정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팀을 이루어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지도할 게획이다.
작년에는 달라스 아시안 상공회로부터 ‘올해의 교육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미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아시안 사회에서까지 2세들의 교육을 위한 체계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이 타의 귀감이 되고있다.
각 캠퍼스의 등록률 또한 지난해보다 늘어 첫날 200여명(갈랜드 85명, 캐롤톤 78명, 달라스 30명)이 등록했으나 여기에는 교직원 자녀들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전체 등록 학생은 3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있다. 달라스 한인학교는 2월까지 지속적으로 3개 캠퍼스를 통해 학생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홍선희 이사장은 “매학기 달라스 한인학교에 무상으로 시설물을 빌려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세계선교 교회, 영광 침례교회, 달라스 연합교회에 감사하면서 “교민들의 기대에 걸맞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미래를 펼쳤다.
달라스 한인학교의 캐롤톤 캠퍼스는 신예 최진호 교장이, 갈랜드 캠퍼스는 정미숙 교장이, 달라스 캠퍼스는 유명희 교장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