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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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교회, 팰팍 도서관에 5,000달러 기부

2006-01-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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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저 지

뉴저지 행복한 교회(담임목사 이병준)가 지역사회 선교 및 복지활동의 일환으로 팰리세이즈 팍 도서관(관장 테리 멕콜)에 5,000달러의 기금을 기부,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복한 교회의 이병준 목사는 24일 오전 팰팍 도서관을 방문,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000달러를 제임스 로턴도 팰팍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목사는 “해외 선교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위한 선교야말로 교회는 물론, 더 나아가 한인사회 전체의 미래를 위해 중요시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장학사업 등을 통해 더욱 활발한 지역 선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로턴도 시장은 “도서관은 팰리세이즈 팍의 미래를 밝혀주는 중요한 곳”이라며 행복한 교회측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테리 멕콜 도서관장은 “전달받은 5,000달러는 한국 도서를 비롯, 교육 자료 도서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팰팍 도서관에는 총 5만9,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이 중 3,000여권은 한국 도서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목사를 비롯, 강인호 목사와 박은배, 윈스턴 위 장로 등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타운측에서는 로턴도 시장과 제이슨 김, 욜랜다 아이코비노, 조 테스타 시의원, 이종철 팰팍 커뮤니티 위원장, 멕콜 도서관장 등이 동석했다.
한편 뉴저지 행복한 교회는 전 뉴욕산성교회로 최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으며 오는 5월에는 릿지필드 팍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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