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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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양로원 설앞 ‘북적’

2006-01-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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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 공연-음식 접대 등 관심 잇따라

한인양로원(원장 윤삼실)을 향한 한인동포사회의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윤삼실 원장은 “지난 연말에도 한인동포들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연말을 보냈는데 한국의 설을 앞두고도 한인 동포들의 사랑이 이어져 양로원 거주 노인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을 앞두고 양로원에는 무량사 신도들이 직접 만든 만두 1,000여개가 배달되어 모처럼 양로원 노인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는가 하면 이민용 전 우먼스클럽 회장, 한양식당, 야끼니꾸 서울, 고향떡집, 코코스 피시마켓, 크리스찬 리 약사 등이 푸짐한 설빔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27일에는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김수아 교수를 비롯한 한국어 전공 학생들이 양로원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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