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지원 후보 BC서 대부분 당선

2006-01-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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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당-피터 줄리안·빌 식세이 ·돈 블랙

▶ 자유당-수크 달리왈

한인들이 주로 많이 살고 있고, 이 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 지역구에서는 돈 블랙 신민당 후보가 4선 관록의 보수당의 폴 포세스 후보를 의외의 큰 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버나비 지역에서는 신민당 후보들이 석권했다. 피터 줄리안, 빌 식세이 후보가 당선하여 두 후보 모두 연임에 성공하였다.
밴쿠버 지역과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대체적으로 도산지 전 장관 등 자유당 후보들이 승리하였고, 델타 지역에서는 자유당의 수크 달리왈 후보가 당선되었고, 리치몬드 지역에서는 레이몬드 찬 후보가 당선되었다.
써리·랭리 지역에서는 자유당, 신민당, 보수당 후보가 각각 공평하게 의석을 나눠 가지게 되었다. 관심을 모았던 잭 쿡 무소속 후보는 낙선되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웨스트우드 플라토-포트무디-코퀴틀람의 존 킹스베리 (전 코퀴틀람 시장) 후보는 보수당의 제임스 무어에게 6천표차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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