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표심 잡기 부심

2006-01-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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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당·신민당, 보수당 견제 나서

▶ 빌커닝햄(버나비-더글라스)...수크 달리왈(플릿우드-포트켈스)조이스 머레이(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BC 주가 총선 승리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격전지에서 한인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의 독주를 막고, 막판 뒤집기로 내심 총선 승리까지도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자유당 후보가 한인 사회에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하고 나섰으며, 3당으로서의 교두보를 BC주에서 확고히 세우려는 신민당도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에서는 보수당의 폴 포세트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자유당의 조이스 머레이 후보는 오랜 비즈니스 경험과 BC주 장관의 경험을 강조하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고, 신민당의 돈 블랙 후보는 전 의원으로서의 경험과 한인과의 유대 관계 강화, 북한 등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표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버나비-더글라스 지역구의 빌 커닝햄 자유당 후보는 교육 분야의 공약을 강조하며, 젊고 의욕적인 정치 유망주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 가운데, 신민당 빌 식세이 현직 의원은 이민문제 전문가로서 한인 사회의 이민 문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인 자신을 재선해 줄 것을 호소했다.
플릿우드-포트켈스 지역구에서는 보수당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있고, 자유당에서는 수크 달리왈 후보가 지역 내에서의 오랜 사업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고, DVD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 무소속의 잭 쿡 후보도 당선을 향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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