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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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기간시설 개선 플랜 LA카운티 북쪽 큰 혜택

2006-0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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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006년 첫 주정 연설서밝힌 ‘향후 20년간 가주 기간시설 개선 및 확충에 2,22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플랜에 가장 큰 수혜지역은 LA카운티 북쪽의 인구 급성장 카운티나 도시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LA카운티 북쪽의 앤틸로프 밸리와 리버사이드 카운티와 샌버나디노 일부 지역들은 그동안 인구가 급성장한 데 비해 프리웨이나 주요 기간시설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재개발이나 근간시설 확충이 이 곳에 집중될 것이다.
주지사나 의회 지도자, 또 도시계획 전문가들도 모두 앞으로 20년 동안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이들 지역에 대대적인 도로건설과 기간시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에는 이견이 없기 때문에 현재 손질중인 세부 플랜에서 이들 지역의 심각한 불균형이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앤틸로프 밸리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외곽지역은 앞으로 20년 간 200만명 이상이 증가될 전망이다. 앤틸로프 밸리는 지난 20년간 인구가 두 배로 늘어 현재 14만명이며 앞으로 20년 동안 80%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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