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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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향우회장에 오성현씨 선출

2006-0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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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현 전 영남향우회 사무총장이 최근 열린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 됐다.
오 회장은 경북 김천 출생으로 JC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부동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오 회장은 현재 향우회 27대 한인회 선거전의 주역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절감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회장직을 맡은 그의 책임감은 더욱 크다. “사실 총회전에는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영남향우회가 친목 단체이긴 하지만 요즘 한인사회 선거전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울 때 일수록 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는게 그의 다짐이다.
오 심임회장은 “정치적으로는 반드시 중립을 지켜야 하지요. 27대 한인회 선거와 연결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양측의 인사들이 다수 향우회에 회원이지만 반드시 중립을 지키고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 논의를 해 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영호남 향우회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는 골프대회, 장학사업 등을 구상 중”이라며 “이와 함께 향우회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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