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 시민, 혼합형 의료보험 선호

2006-01-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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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정당 후보들도 정책변화공약

폴 마틴의 자유당과 스티븐 하퍼의 보수당이, 그 시행 방법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공공의료서비스에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고, 신민당의 잭 레이튼 대표는 의료보험 제도의 개혁을 주요 이슈로 다룰 것을 약속했다.
한편 대부분의 캐나다인 들은 공공의료보험과 사적의료보험을 혼합한 형태의 의료보험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적의료보험을 추진하고 있는 로비단체에 의해 추진된 이번 여론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2/3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혼합 형태의 의료보험 정책을 시행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나타났으며, 28%의 응답자만이 사적의료보험을 금지하는 정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조사됐다.
캐나다 의료클리닉 협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브라이언 데이씨는 향후 캐나다의료협회 회장 선거의 출마 공약으로 사적 의료보험의 도입을 주장하며, 이는 변화를 위한 시작이며, 시장제도, 경쟁력, 소비자 권리 및 책임의 원칙에 따라 보다 개선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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