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당의 집권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는 과연 보수당이 과반수의 안정의 석을 확보할 것인가에 선거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보수당의 과반수 획득은 어려우리라고 보는 것이 여론 조사의 결과이다. 캐나다 주요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초에는 34&에 이르던 보수당의 지지율이, 지난 14일의 40%의 지지율을 정점으로 점차 하락하고 있어 막판에 이르고 있는 선거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 주요 6대 여론조사단체가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자유당은 30% 내외에서 부침하고 있고, 신민당은 18%내외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보수당 대표인 하퍼는 보수당에 의한 절대적인 권력 행사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원이나 기타 정부 요처에서 자유당의 세력이 오랫동안 존재해 왔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 보수당이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당의 완승으로 안정적인 정치를 해 나갈지, 아니면 다시 또 선거를 치러야 하는 불안한 다수의 지지를 얻는데 그칠지 23일의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