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즐겁게 일하는 체육회

2006-01-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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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체육회 박정무 사무총장


힘들다 힘들다하면 어떤 일도 힘들게 느껴질 뿐이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체육회의 다른 임원진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겠습니다

체육회의 ‘안방마님’ 격인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박정무 사무총장은 새해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한의사라는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즐겁게 일하면 어떤 궂은 일도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체육회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한다.


한의사협회에서 활동하던 중 태권도와 축구대회 등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하며 체육회와 인연을 맺은 그는 김태훈 회장의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에 동의해 사무총장직을 맡게됐다. 그는 평소에 김태훈 회장이 묵묵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분이라면 함께 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나일스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 사무총장은 시카고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LA에서 한방 대학원을 다녔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한의학을 믿지 않았던 그가 대학원에서 한의학을 공부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1학년 때 당한 교통사고였다. 박 사무총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파서 고생할 때 침과 한방치료를 받고 굉장히 호전됐다며 신기한 생각에 한의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타 인종들도 침을 맞으러 자주 오는 등 과거에 비해 한의학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는 박 사무총장은 한의학이 인식은 좋아졌지만 아직 일리노이주에서는 환자들이 보험혜택을 못 받는 점이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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