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느새 음력설 맞이

2006-01-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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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 요양원 위문 계획…선물업계등 세일


새해로 접어들기가 무섭게 한인사회에는 벌써부터 음력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커뮤니티내 기관단체, 교회 등을 중심으로 요양원 방문 계획이 진행 중인가 하면 커뮤니티내 선물 백화점에서는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 놓으며 고객몰이에 들어갈 태세를 갖추고 있다. 방문 행사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이 일요일이라는 점에서 다수가 27일 이나 28일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일스 소재 햄튼요양원은 함경도민회(회장 김창림), 시카고한인선교무용단과 함께 설을 보낼 예정이다. 아직까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7일이 유력하며, 함경도민회측에서는 과일 등의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카고 소재 페어몬트요양원 설 하루전인 28일 시카고한인선교무용단, 영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잔치 행사를 갖는다. 나일스 소재 글린브릿지 요양원에는 간호사협회가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한국부 책임자인 김옥희씨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간호사협회측에서 방문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카고 소재 피터슨요양원은 27일쯤 설 잔치를 가질 계획이며, 순복음 교회측과 방문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정 대목 특수를 노리는 선물업체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뉴서울백화점은 기존의 남성용 세무 잠바나 가죽잠바를 50~75% 규모의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내놓고 있으며 관절약, 키토산, 로얄제리, 스쿠알렌, 화장품 등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선물용품들을 다량 확보해 놓고 있다. 한우갈비와 안동광고등어, 굴비 등을 중심으로한 고국판매통신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중외갤러리아 또한 홍삼제품, 글루코사민, 로얄제리 등 설에 특히 인기가 좋은 건강제품들을 많게는 40%까지 할인하며 대목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커뮤니티내 은행들은 설 일주일 전부터 고국으로 돈을 보내는 한인들의 송금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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