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벽 등반 전문가 눈사태로 사망

2006-01-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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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래이크서 일하다 참변

암벽 등반 전문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캐나다 여성 3인중 한 사람인 에이던 오로먼 씨(29세)가 뜻밖의 산사태로 숨졌다.
오로먼 씨는 15일 아침 아일랜드 래이크 랏지 근처에 있는 비바람을 막아주는 간이 휴게소(station)에 눈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 점검을 위해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오로먼 씨는 숨지기 전까지 아일랜드 래이크 랏지에서 스키 가이드 일을 하던 중이었다.
오로먼 씨는 겨울동안에 아일랜드 래이크에서 스키 가이드 일을 하다가 겨울이 지나면 스카미쉬로 돌아가, 그곳에서 스카미쉬 암벽 가이드 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존 버렐 아일랜드 대변인은 “그녀는 우리의 위대한 고객이고 동료였다면서 특히 에너지가 넘쳐 났으며, 잘 웃고,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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