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빅토리아 주택가격 21.2% 올라

2006-01-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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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4분기 최고치…평균은 7%

▶ “올해 6% 상승…BC·알버타주 는 평균이상”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의 주택 가격이 작년 4/4분기에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 리페이지는 작년 주택가격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밴쿠버 지역의 주택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층집의 평균가격은 4/4분기에 32만 7269 달러로 7%가 올랐지만, 빅토리아에서는 32만 5000 달러로 21.2%가 상승했다.
이와 함께 캘거리는 15.5% 오른 24만 5089 달러, 밴쿠버는 63만 750 달러로 11.6%, 핼리팍스는 18만 500 달러로 10.2%, 토론토는 44만 3737 달러로 4%, 몬트리올은 30만 1181 달러로 2.6%가 올랐다.
로얄 리베이지 부동산 필 소퍼 사장은 올해에도 주택가격은 평균 6%의 낮은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소퍼 사장은 그러나 주택 판매는 주택시장에서 균형을 유지하길 바라는 바람으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소퍼 사장은 또 지난해 주택판매 활동은 최고치에 이르렀다면서 올해는 부동산 시장 판매주기에 따라 다소 소강을 보이면서 주택판매자 숫자도 약 3%정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소퍼 사장은 올해 주택가격 역시 BC·알버타주의 경우, 캐나다 전역 주택가격 평균 상승률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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