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납세자, 재산세 대폭증가 직면”

2006-01-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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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8.1% 인상…삭감방안 시사

밴쿠버 샘 설리반 시장은 12일 시의 재정위원회에서 밴쿠버 자산소유자들은 거대한 세금 인상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설리반 시장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위원회가 일부 강압적인 선택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밴쿠버 위원회는 어제 비공개로 은퇴자재정국 스텝진으로부터 상황설명을 경청했다.
위원들은 세금이 지금보다 무려 8.1%가 올랐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2006년 시의 세금 수입이 7억 9200만 달러가 기대되지만 아마도 8억 35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세자들은 6.4% 이상 인상될 때 현상유지는 무리라고 지적한다.
설리반 시장은 주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재산세 납부 비용을 삭감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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