텝도서관에 2주 동안 전시
2006-01-11 (수)
페닌슐라 하나로한국학교(교장 한윤정) 학생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특별활동에서 익힌 붓글씨 솜씨가 요크타운 텝 도서관에서 3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전시되고 있다.
초급반부터 상급반까지 전교생 55명이 15주의 한글교육 과정에서 특별활동을 통해 만든 붓글씨 작품 100여 점은 도서관이 할애한 전시공간이 부족해 상급반, 초급반으로 나뉘어 1주일씩 전시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공수해온 서예용 붓과 화선지에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한 교장은 “여러 특별활동반이 있으나 붓글씨반이 제일 인기가 좋았다”며 “집중력이 필요한 서예 공부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한국학교의 올 봄학기는 2월 첫 토요일 개강해 5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