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팀이 세계 주니어 하키대회 결승에서 러시아팀을 5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5일 지엠 플래이스에서 열린 결승전은 접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캐나다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 한판으로 끝났다.
이날 결승전에는 경기장 좌석을 가득 메운 1만 8630명이 입장했으며, 캐나다팀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승리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빅토리아에서 게임을 보기 위해 왔다는 데이비드 존스 씨는 러시아팀은 참으로 훌륭했다면서 그러나 캐나다팀이 게임을 더 잘했다고 말했다.
핀란드와 미국과의 3, 4위 전 경기는 핀란드가 미국을 4대2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