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세군 자선냄비 110만 달러 모금

2006-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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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된 어린이 편부모 가정 지원

구세군은 지난 12월 한달 동안 광역 밴쿠버와 3곳의 주요 센터에서 벌인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100만 달러보다 조금 많은 110만 달러를 거둬들였다.
존 머레이 사령관은 초기에는 모금 실적이 매우 부진했지만, 언론을 통해서 홍보가 되고, 막바지 3일을 남겨놓고 모금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머레이 사령관은 도움을 줘야 할 신규 이민자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하는데도 우리는 생활이 어렵다고 이곳을 떠나는 사람들을 보게된다고 안타까워했다.
구세군은 현재 밴쿠버에서 혼자 있는 어린이 3030명에게 음식과 장난감 그리고 옷을 지원하고 있으며, 편부·편모로 구성된 926 가정과 양부모로 구성된 548 가정들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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