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람선 여행객 밴쿠버 가장 선호

2006-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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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구 이용·수화물 처리 편리”

▶ 英버리즈사, 올해 여행책자서 밝혀

밴쿠버 항이 북미지역 유람선 여행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객 공급회사로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버리즈사가 발행한 2006년 유람선 안내 책자에 따르면, 밴쿠버는 이용하기 편리하고 수화물 처리가 가장 용이한 항구로 손꼽혔다.
총 40점 만점에 밴쿠버는 2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휴스톤 24점, 시애틀 23점, 몬트리올 20점을 얻었다.
뉴욕, 호놀루루, 포트 라우더데일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으로 선정된 반면, 마이에미는 9점을 얻어 최하점수를 받았다.
밴쿠버 항은 밴쿠버 알라스카간 유람선이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매년 5월에서 9월 사이에 총 286회의 유람선 입·출항이 이뤄진다.
밴쿠버 항 그레그 월츠 메니저는 청결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안전 속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점이 밴쿠버 항이 유람선 여행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 비결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밴쿠버 항은 고객들에게 짐 카트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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