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로모랜드 교육구 교육위원으로 선출되는 바람에 논란의 주인공이 된 랜디 해일이 4일 교육위원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해일은 자신의 교육위원 선출을 무효화시키는 법적 절차를 밟느라 로모랜드 교육구가 재정을 낭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진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일은 지난해 11월의 선거를 통해 선출된 3명의 교육위원 중 3위로 뽑혔으나 그는 가석방 전과자로서 보호관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선거 2달 전인 9월부터 재수감된 상태였다.
가주 선거사기 전담반은 가석방 상태의 중범 전과자는 유권자 등록조차 허용되지 않는 현행법상에서 어떻게 선거직 공무원에 출마하고 당선되었는지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