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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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증세 입원한 린제이 로한

2006-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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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식증에 시달려”

고통 잊으려 미친듯이 하루 10만달러 샤핑도

지난 2일 갑작스런 천식증세로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병원에 입원했던 틴에이저 스타 린제이 로한이 잡지 ‘배니티 페어’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약을 복용했으며 거식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올해 19세인 로한은 자신의 거식증이 너무 심해서 측근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경고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러한 자기 파괴적인 증세에 시달린 이유로 아버지 마이클 로한과의 적대적인 관계, 할리웃 생활이 주는 스트레스, 그리고 첫 사랑 윌머 발데라마와의 결별을 꼽았다.
실제로 로한은 한때 눈에 띄게 몸이 말라서 언론들이 거식증에 걸린 것 같다는 보도를 했다.
로한은 마약 복용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 시도만 해보았다고 밝힐 뿐 상세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빠져 나왔다고 강조했다.
로한은 마약 및 거식증뿐 아니라 고통을 잊기 위해 미친 듯이 샤핑을 하기도 했는데 하루에 10만달러를 쓴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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