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합 성장할 공간 많아”

2006-01-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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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한인신용조합 김연수 상무

금융업계의 30년 경력 김연수 상무(58)는 지난해부터 밴쿠버 신용조합의 입성을 위해 차분히 준비해온 인물이다.
지난해 8월 13일 미 LA에서 열린 ‘북미주 한인크레딧 유니온 3차연례회의’에서 밴쿠버 신용조합 대표로 참석해 첫 모습을 보인 김상무는 차분한 어조와 해박한 금융지식을 전달해 당시 회의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었다.

*주요업무는?
-조합원의 자산관리, 즉 이익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년 초에 합류한 만큼 올해 계획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또 지난해 설립한 보험회사인 SIS(Sharons Insurance Service)의 관리도 중요한 업무다. 조합이 향후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역점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밖에는 2천5백만불에 이르는 조합의 여유자금에 대한 투자계획도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조합에 대한 견해는
-2억불 자산 목표 성취는 무난하리라 본다. 긍정적인 점은 아직도 조합이 성장할 공간이 많다는 점이다. 한인수의 증가, 주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 조합의 좋은 이미지 등 성장에 좋은 요소가 많다.
*조합이 더 발전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자산이 증가하고 지점이 확장이 되면 무엇보다도 전체 조직 체계의 시스템적인 운영이 필요하다. 이는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 강화와 조합원의 좀더 많은 이익제공이 실현되어야 한다.
*향후 계획은
-업무의 기본목표를‘성장 속에 안정’에 두고 있다. 그동안 모든 분들이 노력하여 여기까지 온 만큼 부담도 상대적으로 크다. 이곳 생활풍습처럼 천천히 살펴보면서 좋은 결과를 이룩하겠다. 지켜봐 달라.
/신윤진기자 yoonj@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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