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LPGA 개막전 등 한인선수 대거 출전
2005-12-30 (금)
한인골프협‘손님맞이’준비 분주
병술년 새해는 LPGA와 PGA에서 잘 나가는 한인선수들이 대거 하와이를 방문, 하와이 한인사회 위상을 높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06 LPGA 투어는 2월17일 오아후에서 열리는 SBS오픈을 개막전으로 모두 34개 대회를 치른다. 이 가운데 하와이 오아후에서만 2월에 2개 대회가 치루어 진다.
이에따라 하와이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상철)가 2월 개막전에 하와이를 방문할 20여명의 LPGA 한인 낭자군단 맞이로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하와이 한인골프협회 이상철 회장은 “LPGA 개막전으로 열리는 SBS 오픈에는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낭자 군단외에도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들도 대거 초청되어 한인 여성골퍼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하와이 한인골프협회는 한국기업이 후원하는 LP GA 개막전에서 한인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하와이 한인동포사회의 알로하정신을 전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새해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개막전 SBS 오픈에 이어 2월24일 코올리나 골프코스에서 ‘필즈오픈’이 연이어 개최된다.
한편 2005년 하와이대회에 출전을 하지 않았던 PGA 최경주선수도 내년 1월 6일부터 마우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경기에 출전한 후 호놀룰루로 건너와 1월 13일부터 위성미가 출전 예정인 소니오픈에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