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차드 박 결승골…시즌 6골 기록

2005-12-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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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낙스, 내슈빌전서 짜릿한 승리

최근 연패의 길을 걷던 밴쿠버 NHL 하키 팀 크낙스 팀이 한국계 선수인 리차드 박(한국명. 박용수)의 수훈에 힘입어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리차드 박 선수는 28일 내슈빌과의 홈 경기에서 접전 끝에 박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4대3으로 짜릿한 승리를 팀에 안겨줬다.
17게임 동안 득점 포를 올리지 못했던 박 선수는 이날 득점으로 다시 골 맛을 봤으며, 이번 시즌에서 6골을 기록했다.
박 선수는 이날 3피리어드 8분 41초를 남겨놓고 양 팀이 3대3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팀동료 매트 쿠키가 짧게 찔러준 패스를 받아 상대팀 골키퍼 뒤쪽으로 재빨리 집어넣는 재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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