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수당-자유당 1% 차로 “접전”

2005-12-29 (목)
크게 작게

▶ 지금 투표하면 어느당이 유리할까?

▶ 입소스 라이드, 유권자 1000명 대상 설문

지금 연방선거를 실시한다면 어느 당이 유리할까?
여론 조사기관인 입소스 라이드가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유당과 보수당이 근소한 차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 연방선거 캠페인이 시작된 초기에 큰 차로 떨어져 있었던 스테판 하퍼의 보수당이 지지표를 얻어 폴 마틴의 자유당과 막상막하의 여론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선거를 내일 실시한다면’을 전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유당은 유권자로부터 33%의 지지를 얻어 32%의 지지를 받은 보수당에 아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자유당과 보수당 두 개의 당 사이에서 NDP는 16%의 유권자 지지를, 퀘백은 13%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유권자 12%는 어느 당도 선택하지 않았거나 응답 자체를 거부했다.
12월 중순경 온타리오 유권자들로부터 28%의 지지를 얻었던 보수당은 은 38% 지지를 받아 10% 상승한 반면, 자유당은 같은 기간 47%의 지지를 받다가 7%가 줄어든 40%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그러나 BC 주에서는 자유당이 유권자 33% 지지에서 7% 상승한 40% 지지를 얻은 데 반해, 보수당은 33%에서 3%가 줄어든 30% 지지에 머물렀다.
이에 앞서 17∼18일 이틀동안 19세와 20세 7939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에서는 37%가 아직 지지정당을 결정치 않았으며, 15%가 할러데이 기간동안에 그리고 23%는 1월 말 투표일에 임박해 결정할 것임을 나타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