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림픽 때 수백만 관광객 방문”

2005-12-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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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加 관광위원회, 750억 불 수입 예상

“수백만의 관광객이 캐나다로 몰려온다.”
캐나다 관광위원회 관계자는 수백만의 관광객이 캐나다를 찾을 것이라면서 이는 2010년 동계올림픽의 특수라고 말했다. 캐나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엄청난 양의 현금을 이곳 캐나다에 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객들이 쓸 비용은 대략 7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전적으로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관광산업은 34%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캐나다 관광산업협회 랜디 윌리암 회장은 밴쿠버와 위슬러에서 열리는 2010년 동계올림픽과 파랄림픽(신체장애자 올림픽)을 통해 캐나다의 브랜드 가치는 그 이전보다 훨씬 더 국제적이라는 인상을 세계인들이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림픽은 2010년을 넘어서 BC주의 관광객 증가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BC 주는 지난 1986년 밴쿠버에서 열린 ‘엑스포 86’을 통해서도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BC 주는 1986년에 외국인 방문객이 17% 증가했으며, 그 이후에도 1987년에 12%, 2000년에 17.4% 증가를 가져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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