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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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프리 탄 경비행기 새와 충돌 비상 착륙

2005-1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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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바바라

유명 토크쇼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가 남자친구인 스테드맨 그래햄과 함께 탔던 경비행기가 샌타바바라 비행장을 이륙한 후 새 한 마리와 충돌하여 유리창에 금이 가자 급히 회항,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타바바라 소방국이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윈프리 일행이 탔던 걸프 스트림 제트기는 26일 낮 12시30분께 샌타바바라 비행장을 이륙했으나 곧 회항했다. 당국자는 비상 착륙한 비행기에서 내린 윈프리 일행이 즉각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목적지로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새와 비행기의 충돌사고는 매년 수천건씩 발생하지만 기체가 그로 인해 심하게 훼손된 적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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