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운타운 거리 폭우로 붕괴

2005-1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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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날씨로 지반 약해진 듯

26일 오전 10시 30분 다운타운 펜더 스트릿 도로가 갑자기 붕괴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주말 동안 계속된 폭우와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 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펜더 스트릿은 길이 5M 정도가 내려 앉았으며 이로 인해 도로의 한쪽 차선과 보도의 통행이 제한되었다. 또한 인근 오피스 빌딩의 급수와 개스 및 전기라인이 끊겼으나 휴일로 인해 큰 불편을 겪지는 않았다.
한편 시 보수관계자는 붕괴 상태가 심해 비가 더 내릴 시 추후 주변의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인근 시민들은 안전에 유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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