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내년 주택시장 휴식기 돌입”

2005-1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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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매 줄지만 가격은 6% 상승

▶ TD은행 전망

전국의 뜨거웠던 주택시장이 2006년에 휴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지만 가격은 6% 상승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TD 은행 카알 고메즈 경제학자는 “그 동안 가파른 가격 상승과 판매 열풍을 몰고 온 주택시장이 이제는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학자들과 산업리더들도 주택시장이 최고점에 도달했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있으며 특히 이자율 상승은 비록 주택가격이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할지라도 신규 또는 구 주택시장 모두에 있어서 현금거래를 더 이상 지속시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얄 르페이지 부동산 필 소피어 이사장은 판매되는 주택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페이지 부동산측은 주택 매매수의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면서 올해와 비교할 때 약 3% 정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르페이지 부동산은 그러나 주택가격은 약 내년에도 6%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부 캐나다 리/맥스 엘튼 에쉬 부사장은“서부지역에서의 주택시장은 매우 강할 것이라면서 일부 기록적인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얄 르페이지 부동산이 전망한 내년도 캐나다 주요지역 전매 주택시장 가격을 보면, 밴쿠버 지역은 평균가격 46만 9700불(7% 상승)로, 3만 9950채(전년대비 4.9% 하락)가 판매된다.
에드몬튼은 주택 평균가 21만 8200불(8% 상승)로 1만 9330채(2.3% 증가) 매매, 캘거리는 28만 3400불(9% 상승)로 3만 1310채(1.0% 증가) 매매, 몬트리올은 21만 3180불(2% 상승)로 4만 8410채(4.5% 감소) 매매, 오타와는 27만 900불(5% 상승)로 1만 3100채(3.0% 감소) 매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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