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업무 외에 생활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자동차. 그런 자동차들에서 요즘 본연의 색깔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연일 내리는 눈비로 인해 검게 얼룩져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자동차의 표면뿐만 아니라 실내마저도 퀴퀴한 냄새 때문에 운전자들의 고민은 깊어간다.
그렇다고 겨울철 내내 그냥 타고 다니기에는 찜찜하다.
자동차 오너들의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한국식 세차장이 있어 화제다.
손세차로 구석구석 먼지 및 얼룩을 제거하기로 입소문 난 ‘크린 초이스 오토 워시’가 바로 그곳.
포트무디 세인트 존스 스트리트와 윌리암스 스트리트가 만나는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 세차장은 동시에 4대의 자동차를 세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자동차 하부 세차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의 편의가 보장된다.
특히 손세차의 장점은 기계식과 달리 구석구석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과 세차도중에 스크레치가 발생치 않는다는 것이다.
세차과정은 이렇다.
먼저, 세차할 자동차가 세차장에 들어서면, △자동차의 겉 표면의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해 분사식으로 비누칠을 하고 △고압 워셔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자동차 바퀴 세척포함) △기계에서 분사되는 프레쉬 크린 비누칠을 다시 한 뒤 △부드러운 스폰지로 손세차를 시작 △마지막으로 분사식 고압 워셔로 깔끔하게 세차. 차 내부 또한 손으로 직접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런 수고에 비하면, 비용은 생각외로 저렴하다.
차종별로 조금씩 가격차이는 있지만, 승용차일 경우에 외부세차 10.95불, 내외부세차 19.95불, 외부디테일(스크레치 및 얼룩조치, 광내기) 149.95불, 내부디테일(가죽이나 천시트 샴푸, 내부청소) 109.95불.
이밖에 페인트 프로텍션(154.95불), 언더코팅(109.95불), 부식방지(79.95)불, 가죽(천) 코팅(59.95불)도 할 수 있다. 이는 개별적 가격이고 4가지를 동시에 할 경우 할인가격인 299.95불로 가능하다.
장차 분점까지 계획하고 있는 크린 초이스 오토 워시는 ‘신속과 친절’을 모토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사세확장에 따라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취업희망자는 이력서 지참해 내사하면 된다. 604-949-0433. /안연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