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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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싱홈에 ‘훈훈한 겨울’

2005-12-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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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단체장협, 1,500달러 상당 의류 전달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의장 곽우천)는 21일 퀸즈 소재 ‘플러싱 매너 너싱홈’을 방문하고 1,500달러 상당의 여성용 스웨터와 남성용 잠옷 50여벌을 증정했다.
곽우천 의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직능단체협의회에서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양로원에 계시는 한인 노인들을 방문하고 위로해 드리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작은 선물이나마 한인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뜻밖의 선물을 받은 노인들은 “연말연시에 우리 같은 노인들은 소외되기 쉬운데 이렇게 직접 방문해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곽의장은 양로원에 노래방 기계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다음 방문 때에는 반드시 노래방 기계를 선물로 준비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직능단체장들을 대신해 곽우천 의장과 대뉴욕지구한인보험재정협회 홍경립 회장, 미주한인치과기공사협회 차성규 회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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