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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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얼리니스트 이와트 집 전소 중화상

2005-12-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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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타클라리타

할리웃 보울 오케스트라의 바이얼린 연주자로도 잘 알려졌던 바이얼리니스트 데이빗 이와트(48)의 샌타클라리타의 집이 지난 20일 새벽 발생한 불로 전소되고 그와 부친(포틀랜드 심포니 콘서트 매스터), 15세 청소년 아들까지 3명이 전신에 3도 이상의 중화상을 입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같이 지내려고 모였던 3명의 다른 가족도 역시 화상을 입고 22일 현재까지도 모두 그로스맨 화상센터에 입원중이다. 관계자들은 이와트가 화상치료를 받더라도 더 이상 바이얼린을 연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아직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로 이와트가 소유한 1770년대의 고가 명품 바이얼린 등이 불타서 약 150만달러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소방국 검사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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