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라드 다리 차선 폐쇄안 무산

2005-1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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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A 주도 밴쿠버 시의회 결정

버라드 스트리트 다리 차선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무산됐다.
새롭게 구성된 밴쿠버 시의회는 20일 버라드 다리 차선 폐쇄를 위한 계획안에 대해서 파기를 결의했다.
이번 결정은 NPA 소속 의원들이 압도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샘 설리번 시장은 성탄절 전에 이렇게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강행하려 했다는 지적에 대해 부인하면서 차선 폐쇄안 처리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NPA 의원들은 자신들을 지지한 유권자들이 버라드 다리의 차선을 폐쇄하는데 대해 반대 입장을 보여 유권자의 뜻을 존중했다고 강조했다.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 보니 펜튼은 이번 결정에 실망스럽다면서 전체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졸속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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