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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코리안 뮤지션 페스티벌’ 성황

2005-1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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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코리안 뮤지션 페스티벌’ 성황

재즈 피아니스트 박은희씨가 ‘영 코리안 뮤지션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7일 정중화(베이스), 이지연(보컬), 타블라 연주자 판디 사미르 차터지와 자작곡을 연주하고 있다.

6인 릴레이 콘서트‘열연’

한인 6인 음악가들을 초청한 ‘영 코리안 뮤지션 페스티벌 2005’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 코리안 뮤지션 페스티벌 2005’(박준성 기획)는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지난 8일 재즈 뮤지션 데이빗 한씨를 시작으로 바이얼리니스트 박유선, 피아니스트 퀸틴 김, 첼리스트 홍지연, 바이얼리니스트 제니퍼 최씨에 이어 재즈 피아니스트 박은희씨의 콘서트까지 2주간 맨해턴 첼시의 한인화랑 ‘존 첼시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작은 무대이나 재능 있는 한인 음악가들의 기량을 맘껏 보여준 기회였고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와 실험적인 현대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전자 음악과 합쳐진 바이얼린 곡을 연주한 제니퍼 최씨는 뉴욕의 유명 종합잡지인 ‘타임아웃 뉴욕 매거진’에도 크게 소개되며 미 주류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박은희씨는 재즈풍의 동요와 한국의 해금연주곡 ‘정념’을 바탕으로 해금과 베이스, 피아노가 합쳐진 현대 음악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본보와 뉴욕한국문화원, 스타인웨이 피아노사, 포토하우스, M스튜디오, H마트 등 여러 곳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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