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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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김조으니군 ‘자원봉사 대통령상’

2005-12-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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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원봉사자로서 탁월한 활동을 펼친 사람에게 수여되는 자원봉사자 대통령상에 유영진(17·데이빗 유·로버트 케네디 고교 12년)군과 김 조으니(15·조 김·존 바운 10년)군이 각각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
장애아동 서비스 센터인 코코(CoCo·이사장 전선덕)에서 자원 봉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각각 연간 1,200시간이 넘는 봉사 시간을 기록해 전선덕 이사장의 추천으로 이같은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자인 유군은 “장애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며 “내 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도울 생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도 “친구와 엄마가 권해 왔지만 장애 아기들을 돌보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위사람들은 유군과 김군에 대해 자기 몸이 아파도 어린이들에게 자기가 없으면 안되는 줄 안다며 이들의 책임감과 의무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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