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창립된 재미수도권해병대전우회가 송년행사를 통해 회원자녀 4명에게 500달러씩 총 2,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는 김홍석(건스턴 초등 6학년), 박진감(포중, 8학년), 백수린(캐디나 포리스트 초등 6학년), 이세종(8학년)군 등.
8일 한성옥에서 가진 ‘송년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 오성섭 회장은 “동포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올해 창립해 회원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근 한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한인연합회에 등록된 단체가 78개나 되지만 한인사회를 위해 제대로 봉사하는 단체는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면서 “해병대전우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한인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만씨는 이옥수 재미해병대 전우회 총연합회 회장의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화성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식, 백상일 준비위원장 인사, ‘나가자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2부 여흥 순서는 노래, 댄스, 경품추첨이 있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