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파티 리무진서 떨어져 숨져
2005-12-20 (화)
이스트 LA
벨가든에 거주하는 34세의 남성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리무진 파티 버스에서 프리웨이로 떨어진 후 달려오던 다른 차들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LAPD가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이날 새벽 3시30분께 이스트 LA 지역의 롱비치 프리웨이(710)를 지나던 1999년형 포드 리무진의 오른쪽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프리웨이로 떨어졌다. 당시 리무진 안에서는 그를 포함한 3명이 댄스를 하고 있었으며 그중 문 계단 쪽에 서 있던 2명이 문이 열리는 순간 차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그와 함께 떨어진 엘리자베스 마리 랜젤(30·다우니 거주)은 다행히 생명을 건졌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