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0대 인부 작업중 숨져

2005-12-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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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진 벽에 깔려 참변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돈을 벌겠다며 건설현장에 나갔던 버나비 주민 라조스 페어(55세)가 작업 첫날 공사현장 벽이 무지면서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지난 16일 오후 써리에서 하수도 설치공사를 벌이다 발생한 이 사고로 페어는 소방수와 응급요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페어는 1997년 유고슬라비아의 내전으로 폐허가 된 집을 떠나 아내와 두 명의 딸과 함께 캐나다에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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