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안락사 방치 더이상 안돼”
2005-12-17 (토) 12:00:00
비아라이고사 시장
서비스국 책임자 교체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동물 안락사 케이스 감소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아 온 동물서비스국 제너럴 매니저 코어든 스터키(50)를 15일 해고조치 했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시장에 당선되기 전부터 스터키가 동물 안락사 케이스를 대폭 감소시키지 않는다면 취임하자마자 해고하겠다는 공약을 했었다.
지난 7월 취임 후 그는 스터키에게 다시 동물 복지에 우호적인 정책을 도입하라며 기회를 줬으나 달라지지 않자 해고통보를 했다. 비아라이고사는 지난주 스터키에 사임을 종용했으나 스터키는 이를 거부하고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그와 함께 이 날 후임으로 뉴욕시 동물통제국장이었던 에드 복스를 선임했다.
복스는 동물복지 부문에 22년간 재직해 오면서 현재까지 재직해 온 뉴욕 동물통제국에 안락사수를 감소시키고 동물 입양을 크게 증가시킨 ‘No-Kill’ 옹호론자로 동물보호 및 권익단체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