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음엔 장원하고 싶어요”

2005-12-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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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학년(A) 최우수 이은영 양(글렌브룩 미들 스쿨 7학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이은영 양(글렌브룩 미들 스쿨 7학년)은 장원을 수상하고 싶은 야무진 소녀다.
내심 장원을 꿈꾸었다는 이 양은 한국에서도 여러 번 백일장에 나가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파란다.
‘아빠가 나에게 남겨준 것들’에 대해서 글을 썼다는 이 양은 지난해 필리핀으로 가족 여행가서 강가에서 공놀이하다가 공이 물 속에 빠졌을 때 헤엄쳐 가서 건져다 준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에 대해서 담담하게 그려냈다.
이 양은 매일 아빠와 이 메일을 주고받으며 의견도 나누지만 무엇보다 글쓰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피아노 플릇 등 예능에도 능하다는 이양은 국제변호사가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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