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 공헌 40대이하 아시아계 변호사’ 토마스 김씨 등 한인 4명 수상
2005-12-16 (금) 12:00:00
아시안변호사협 선정
전국 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NAPABA: National Asian Pacific American Bar Association)는 2005년 한 해 동안 아시안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큰 공헌을 한 40대 이하 아시안 변호사를 선정했다.
2005년도 40세 이하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상 수상자는 총 21명이며 이 중 한인은 4명이다.
한인 수상자는 로이터 통신 법률 자문인 토마스 김 변호사, DLA 파이퍼 루드닉 그레이 캐리 로펌에서 지적재산권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유진 백 변호사, 미법무부 인권국 차관보 김완주씨 등 4명이다.
토마스 김 변호사는 현재 로이터 통신 미주 지역 법률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로이터 글로벌 다양성 촉진 위원회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김 변호사는 직접 집필한 여행 저서가 로이터 통신을 통해 출간될 정도로 글 솜씨도 뛰어나다.
유진 백 변호사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로펌에서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 서부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 협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마이클 김 변호사는 맨해턴 소재 ‘Kobre & Kim’ 로펌의 파트너이며 형법과 복잡한 민사소송을 전문으로 담당하고 있다.
김완주씨는 미법무부 인권국 차관보로 한인으로는 최고위 공직에 임명됐다. 김 차관보는 5세 때 이민와 존스 합킨스대, 시카고 법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판사 서기관, 연방 검사, 변호사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