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크놀러지 발달 찬성” 59%

2005-1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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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빼앗는 역기능”지적

BC 주민 10명중 6명은 테크놀러지의 발달로 업무 시간 확대와 편리함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어울리는 시간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거 마켓팅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너디언들은 테크놀러지에 대해서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상호 이율배반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테크놀러지가 그들의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할뿐만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리거 설문조사원 스코 조는 “사회에 있어서 테크놀러지의 역할은 필요와 폐단이라는 두 가지 점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의 응답자 53%는 테크놀러지 발전이 캐너디언들의 업무시간 증대를 가져왔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40%는 업무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BC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9%가 테크놀러지의 발전으로 더 많은 일을 했다고 답해 타 지역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BC 주 성인 65%는 텔크놀러지로 인해 가족·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7%가 가족·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너디언 86%는 테크놀러지가 압도적으로 업무 능력을 배가시키고 있으며, 73%는 삶의 질도 개선시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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