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표를 잡아라’

2005-1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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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당 대표 밴쿠버서 이번주 유세

서부지역의 마지막 표심을 잡기 위해 3당 총재들이 14일 밴쿠버를 방문한다.
폴 마틴 자유당 당수를 비롯해 스티븐 하퍼(보수당), 그리고 잭 레이튼(NDP) 당수는 15일 16일 양 일간 밴쿠버에서 유세를 펼친다.
이들은 정책적인 말 실수를 피하기 위해 까다로운 문제를 쟁점화 하기보다는 민심을 잡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폴 마틴 수상은 13일 미국에 대한 공격을 선거전략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미 대사로부터 경고(?)를 받았으나 서부지역 최대 쟁점인 목재분쟁과 관련 높은 소리를 냄으로서 서부지역에 주민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각 당 대표들도 서부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현재 유권자의 40%는 부동표로 남아있어 이번 유세전이 향후 득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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