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역대 대통령 포드 독감으로 입원
2005-12-14 (수)
랜초미라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 생존자인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92)이 심한 독감에 걸려 12일 밤 아이젠하워 메디칼 센터에 입원했다. 백악관은 13일 포드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랜초미라지의 포드 오피스의 대변인 페니 서클이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포드 전 대통령의 입원은 독감으로 인한 후유증을 우려한 정기점검 차원이며 14일에는 퇴원하게 될 것이다. 서클은 포드 전 대통령이 해마다 12월에는 메디칼 테스트를 해왔다며 지난 1월에도 2일 동안 입원하여 종합검진을 거쳤다고 말했다. 포드 전 대통령은 5년 전 두 차례 뇌졸중으로 일주일 동안 입원하고 치료를 받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