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6.25 참전유공자회, SAC 분회방문

2005-12-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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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마음으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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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북가주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유재정)가 새크라멘토 분회(회장 안승옥)를 방문 결속을 다졌다.
이날 모임은 북가주 지회와 새크라멘토 분회 임원진들이 모여 여러 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서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복지 향상과 6.25 참전 미군들과의 교류를 추진, 미 주류사회와의 연결을 도모하고 올바른 역사 교육 전달을 목적으로 협회를 구성, 지난 2월 22일 한국으로부터 정식 인준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옥 회장은 자율적인 운영체제 속에서도 대한 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와 북가주 지회의 정관을 참조, 현실에 맞는 회칙을 만들어 활동할 방침임을 통보하고 여려가지 협력 체제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인회관에서 가진 이날 모임에서 유 회장은 새크라멘토 분회의 회원 장례식에 사용할 조기를 기증했다.
새크라멘토 6.25 참전 유공자회는 새크라멘토 재향군인회와 같은 멤버로 구성되어 한 단체가 두 개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북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회원의 평균 나이는 76세로 해를 거듭할수록 회원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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