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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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할리웃 윤화 사고 남아·베이비시터 중상

2005-12-1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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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할리웃의 버스 정류장의 주차장에서 12일 아침 3세 남자 어린이와 베이비시터가 자동차에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46분께 랭커심과 챈들러 블러버드의 주차장에서 3세 아기와 28세의 베이비시터 여인이 지나던 자동차에 치여 쓰러졌다. 중상을 입은 이들은 급히 인근 병원에 옮겨졌고 다행히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와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배경을 조사중이다.
한편 전날 아침 패사디나에서도 3세된 남자 어린이가 아버지가 함께 탄 차를 경찰 추격을 피해 도주중인 차량절도 용의자의 자동차가 덮치는 바람에 어린이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죽은 어린이는 팬케익을 사먹기 위해 레스토랑에 가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아케디아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는 새라 브라보(28·라푸엔테 거주)로 이날 아침 9시 20분께 패사디나의 델마 블러버드와 알타디나 드라이브에서 빨간 불을 무시하고 달리다 도난차량임을 발견한 경찰의 추격을 피하다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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