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재단, 멘토링 프로그램 ‘큰 호응’

2005-12-1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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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성 개발과 리더십 형성을 목표로 청소년재단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청소년재단이 몽고메리 카운티로부터 그랜트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재정적 어려움을 덜고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재단은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에 부응, 오는 17일 오후 1시 락빌장로교회에서 ‘멘토링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수 청소년재단 총무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한인 청소년들이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유능한 직장인, 사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건전한 인간관계를 배우고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 올바른 자아형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면서 “전문 지식과 경험이 있는 3개월이 넘는 준비작업을 거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을 지도할 멘토는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좋은 인생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멘토링 트레이닝 코스’를 거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멘토링 프로그램’ 설명회는 13-17세의 몽고메리 카운티 거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김나영 멘토링 코디네이터가 강사로 나선다.
어바나 삼페인대와 컬럼비아 대학원을 졸업한 김씨는 뉴욕에서 3년간 3년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탄탄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문의 (301)589-166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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